Produced by CCMP produced by CineCaption

여러분은 내가 순탄한
어린시절을 지냈다고 말할거다

한 가지 예외만 빼면..

바로 나의 형, 웨인이다

우린 처음 서로 눈이 마주친 순간
본능적으로 자연스런 결속감을 느꼈다

그건 정말이지
감동, 그 자체였다

그런 유대감이 풍성하고
잘 자라도록 보호하기 위해

부모님은 우리가 변함없이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주셨는데..

방이다

우리의 방...

사실 우린 그곳에서
매우 좋은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내 기억으론
방이 꽤 컸던 것 같다

웨인!

그리고 우리가 커지자
그만 작아보이게 된거다...

- 미안하다, 도톨아
- 저리 내려가, 멍청이!

'멍청이 선생님'이라고 해야지

웨인!

1971년쯤엔, 우리 방은
우표만한 크기로 보이기 시작했다

- 제발?
- '오, 제발' 이라고 해

- 얼간이
- 그만둬!

대체 무슨 일이냐?

- 아무것도요
- 아무것도요

잘 지낼 수 없니?

그럴게요, 아빠

하지만 그렇게
간단치가 않다

- 촌뜨기!
- 또라이!

14년 동안의 친근한 유대후에..

형과 난 낡은 만화책,
냄새나는 양말 등

밀려드는 사소한 논쟁의
홍수에 휩쓸린 것이다

- 이봐! 이거 내 꺼야!
- 아냐!

- 이리 내!
- 안돼

얘들아?!

- 알았어요, 아빠
- 알았어요, 아빠

내 물건에 손 대지마

사실 그건 우리 잘못이 아니었다

우린 이 상황을 헤어나려는
두 사내애들일 뿐이다

빠져나오려 노력하는...

- 좀 보고 다녀!
- 형이나 보고 다녀!

해결책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누나방이 있지

150 평방피트의 최고급에
소유자도 없는 부동산이...

우리가 사는 곳
바로 옆방에 있는 것이다

잠깐만

다만 작은 걸림돌이
하나 있었으니...

엄마, 뭐하시는 거에요?

이불 정리하잖니

이건 불공평해요

뭐가 말이니?

누나는 대학에 있고
여기 없잖아요

왜 자기 방이 필요하죠?

맞아요, 저흰 어쩌구요?

하지만 공명정대한
정의를 실현하기 원한다면..

상대를 잘못 고른 거다

멍청한 소리 마
너희들은 방이 있잖니

늘 있던대로..
아들을 위한 방...

그리고 딸을 위한 방...

그렇다

탄생부터 불행의 시작이었다

- 꼭 그래야겠어?
- 내가 뭘?

그거 말야

싫으면 나가든가..

좋아, 그럴거야

하지만 아무리 서로
떨어지려 해봤자...

뭔가가 다시
우릴 잡아끌었다

케빈? 네가 신고 있는 거
형 양말 아니니?

이제 생각났는데...

어제 내가 너희 장롱 서랍을
엎었거든

오늘 아침에 속옷
누구 껀지 확인했니?

그의 속옷을 입었다구?

제발 생각나게 하지 말아줄래?

이런! 난 자살해버릴거야

얘들아, 그만해
그 정도로 나쁜 일은 아냐

그래? 그럼 이보다
나쁜 일이 뭔데?

- 뭐 어디 보자...
- 폴, 제발 그만둬

난 그냥
그는 너의 형이란 거야

형이 있다는 건 행운이라구

말은 쉽겠지
폴에겐 형이 없으니까

폴, 내 말을 믿어

그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구
돌아버릴 거 같단 말야!

좋아, 하지만
좋은 점은 또 어쩌구...

우애와 또 쉽게
의견교환도 하고...

진심에서 우러난 존중 등...

이봐! 얼간아!
내 물건에 손 대지마!

그래도 넌 행운아야

얘기도 하고...

네 꿈을 공유도 하고..

밤엔 네 옆에서
잘 사람이 있잖아

웨인...

웨인!

- 뭐야?
- 좀 닥쳐줘

- 너나 닥쳐
- 형이 닥쳐

- 네가 닥쳐!
- 형이 닥쳐!

폴의 이론에도 불구하고..

형과 난 귀환 불능점에
도달한 게 분명했다

- 난 코 안 골아
- 코 골아! 내가 산 증거야!

아니라니까!

변화가 필요한 때였다

유일한 의문점이 있다면
어떻게... 언제냐는 것이다

너나 닥쳐!

감자 더 줄까?

고마워요, 엄마

캐런 누나가 대학에서
집으로 왔다

그건 3 가지 이유중
한 가지를 의미했다

그래, 학교는 어떠니?

좋아요, 아빠

학점은?

좋은 것 같아요

남은 것은 이제...

돈은?

그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에요

나올 게 나왔군, 돈 문제는
새내기의 절박함이지

얼마나?

필요 없어요
저 일자릴 구했어요

일자리라구?

농담이겠지

일자리?

네, 아빠

그것 참 잘 됐구나
어떤 일이니?

협동 조합이요

여름철 동안만
캠퍼스에서 일하는 거에요

하지만 올해 여름엔
집에 오는줄 알았는데...

아뇨

거기서 살 거에요

이제 여기서 일어나는 일을
좀 정리해보자

누나가 가족에게 여름동안
집에 안 돌아올거라고 말했고

부모님에겐 장녀를
잃는다는 걸 의미한다

부모님의 유일한 딸...
그들의 혈육...

하지만 형과 내겐 그건
훨씬 굉장한 의미다

- 누나 방 저희가 가져도 되나요?
- 누나 방 저희가 가져도 되나요?

우리가 말한 걸
의논하는 게 틀림없다

저기 있어

무슨 뜻이니!
집에 오질 않겠다니!

아빠~

누나는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었지만

누나의 자유는 여기와도
관련이 있었다

제발 누나를
가게 해줬으면..

엄마, 우리 얘기를 해요

그래서 다음 한 시간동안
우리의 운명이 오락가락하는 동안

우린 기다렸다...

제발 누나를 보내줘야 할텐데...

재밌는 사실은 우린
사실 즐기고 있었다

밖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난 소다 좀 사올건데
너도 마실래?

아, 안돼...

무슨 일이 있었는진 분명해 보였다

얘들아, 난 여기서 나갈거야

방은 너희 차지인 것 같다

- 좋았어!
- 좋았어!

그래서 다음날 엄마와 아빠가
누나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동안..

- 좋았어!
- 좋았어!

형과 난 한 시대의 종지부에
작별을 고하고 있었다

거의... 통쾌했다

널 알게 되서 기뻤다

그래, 나도...

그럼...

때가 왔다
이제 할말도 남지 않았지만..

잘 가라, 얼간아

잘 가

다만... 한 가지
작은 세부문제가 있었다

- 그런데 언제 나갈거냐?
- 내가? 아냐, 난 안 나가

- 뭐라구?
- 형이 나가는 줄 알았는데..

아냐, 난 여기 있을거야
네가 나가

난 싫어

아니, 아니,
이건 내 방이야

틀렸어! 이건 내 방이야
저게 형의 방이지

그리고 그때 끔찍한 공포가
우릴 강타했다

10년간의 투쟁 후에...
결국 이렇게 되고 만 것이다

잠깐의 자유후에
우린 다시 발톱을 세웠다

그리고 이젠...

- 얼간이!
- 멍청아!

- 갑자기 우린 갈 곳이 없어진 것이다
- 그만해! 이 멍청한 녀석아!

내 방이야!

좋아, 네가 나간다면
침대에 있는 거 뭐든 가져도 좋아

그래서 협상이 시작됐다

침대에 있는 거
어떤 것도 필요 없어

- 뭐야?
- 모두 쓰레기야

형이 내 걸 가져가지 그래?

농담이겠지

그렇다면 좋아
맘대로 해

매일 학교까지
차로 바래다 줄게

형의 차에?

외관상으로 우리 협상기술은
바람직해 보였다

- 10달러 줄게
- 싫어!

- 20달러
- 싫다니까!

1000달러, 100달러

형, 이건 돈 문제가 아냐

그게 뭔진 몰라도, 이건
달러나 센트보다 너무 중요한 문제였다

하나, 둘, 셋, 쏴!

그래서 우린 천운에
맡기기로 했다

승산은 내 꺼네
1 대 0

어쩌겠나, 이 방법만이
문제를 해결해줄 거다

이쪽 아니면 저쪽...

- 쏴!
- 동점, 1포인트 업

헤-헤

- 쏴!
- 좋았어! 좋았어!

그랬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승리!

내가 이겼어

네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겼다니까

- 세 번에서 두 번을 이겼잖아
- 5번 해서 3번이 이기는 거겠지

- 그렇지 않아
- 맞아, 그래

- 삼세판이라니까
- 5번에서 3번 이겨야 해

- 삼세판이라구!
- 5번에서 3번!

- 형, 그건 사기야
- 좋아

공정하게 하기 싫단 말이지?
그럼 모두 없던 일로 하자

난 모르겠어, 그게 뭐 대수라구?
그냥 방이잖아

폴, 그렇게 간단치가 않아
정의가 위기에 처했다구!

무슨 정의?

그게.. 내 방이란 말야!

사실이지만 그의
방이기도 하지

그리고 그가 더 나이가 많고
연장자 대우를 해줘야지

좋아, 그의 편이나 들어라

- 미안, 하지만 네가 말한 건...
- 그냥 내 말 다 잊어!

어쩌면 혼자가 되는 게
두려운지도 몰라

뭐?

어둠이 무섭거나
'우~~~'

아주 우습다

이봐, 얘들아

케빈이 어두운 게 무섭대
'우~~~~'

그렇지 않아!

믿던 친구들에게
의논도 소용없었다

그날밤 갑자기 모골이 오싹해지는
생각이 내 머릴 스쳐갔다

유령이나 도깨비보다
더 무서운 것...

그게 가능할까? 내가 정말
형을 그리워할까?

그럴리가...

난 이 생각을 떨쳐내야 했다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다
문을 열 시간...

웨인!

들어와!

이게 뭐야?

이거? 그냥 교통
통제선이라고 생각해라

무슨 뜻인데?

네가 이 방에 들어오길 고집한다면
교통 법규를 따라야 할거야

매순간 공인된 차선을
엄수해야지, 어기는 날엔..

형벌이 있을 거다

형은 미쳤어
그거 알아?

이런, 선을 넘었네
미안하다

영역을 벗어났다, 처벌이야

- 웨인, 경고하건데..
- 적색지역에서 시간을 너무 소비했어

그만해

- 멍청이! 죽여버리겠어
- 떨어져!

- 이거나 먹어!
- 이 깡패!

대체 무슨 일이냐?

그 망할 방 때문이지?

- 저기, 아빠
- 좋아

너희들이 결정할 수 없다면
내가 해주마

아무도 못 가져

하지만, 아빠!

내 말 못 들었어! 아무도 안돼!
그 방은 서재로 쓸거다

하지만, 아빠...

더이상 이 일에 대해선
듣고 싶지 않다

충분히 언쟁했어
알아듣겠니?

좋아

우린 끔찍한 아이러니에
어리벙벙해졌다

서로 떨어지려고 싸운건데 결국
우리라는 틀에 다시 갇혀버린 거다

끝이야

어딜 가는데?

형!

- 형!
- 꺼져!

기다려, 기다려!

내 말 못 들었어?!

저리 꺼져! 다 네 탓이야!

내 탓이라구?
내가 저렇게..

난 말하고 싶지도 않아
저리 꺼져!

어딜 가는데?

어딜 가는 거 같냐?

차에서 자려구?

바로 맞췄다, 얼간아

하지만 왜?
집에 침대가 있는데..

너와 그 방에서 또 밤을 보내느니
여기서 자는 게 나으니까!

뭐라구?

모르겠어?
너한테 질려버렸다구

널 보는 것도 질렸고

네 목소릴 듣는데도 질렸어

그리고 널 알게 된게 역겨워

이제 좀 꺼져주라!

그의 말에
상처 받은 건 아니다

다만 그의 말이
진심이란 것에..

순간 난 배신감을 느꼈다

14년동안 누구도 참을 수 없는
그를 참아줘왔는데...

낯두껍게도 그런 말을 해?

야, 그만해!

그만 하랬잖아!

하지만 상관 없었다
나도 형에게 질렸고..

내 생애 처음으로
그가 정말 가버리길 원했다

그리고 그때
형은.. 정말 갔다

형!

- 형!
- 도와줘!

- 형! 문을 열어!
- 하지만 열 수가 없어!

문을 열어! 형!

너 이 대가를 치를줄 알아!

때론 비극이 희망이
되기도 한다

때론 낡은 브레이크나 5개의
쓰레기통, 소화전으로 인해...

어떤 경우이든...

내가 누나 방을 가질게

그날밤 형과 난
서로에 대한 이해에 도달했다

아냐, 내가 가질게

아냐, 아냐, 정말
내가 가질게

아냐, 정말 그 방을 원해

- 괜찮아, 내가 가질거야
- 아냐, 정말 괜찮다니까, 케빈

- 형, 내가 그 방 가진다니까
- 내가 가져, 괜찮다구

- 형, 걱정마, 난 정말..
- 내가 그 방을 원한다니까

아닌 거 알아
내가 가질거야

결국 동전은 아빠가 던졌다

어린시절은 투쟁이다

서로 떨어지려던 투쟁에서

형과 난 또한 함께
하기 위한 투쟁을 했다

헤어지기 위해...

우린 서로에게
상처를 줘야만 했고

이젠..

우린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했다

사실, 오늘날까지도...

아이들 방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며
이렇게 침대에 누워있는 밤이면...

난 내 부모님이 형과 나에게
바랬던 것과 똑같은 소망을 가져본다

그들도 우리가 느꼈던 걸
느끼길 바라며...

하비 자막 동호회(http://havy.co.kr)
감사합니다.

번역 : 안나 (anna6860@hotmail.com)
제작 : iamy1004 (iamy1004@hanmail.net)

I guess you could say I had a pretty uncomplicated childhood.

With one exception.

My brother, Wayne.

From the moment we first laid eyes in each other, we had an instinctive, natural, bond.

It was kind of touching, really.

So to insure that bond would flourish and grow...

My parents provided us with something.
Something to keep us together...

Through thick and thin.

A room.

Our room.

The thing is, we actually had some pretty good times there.

But looking back now, when I think of that room...

What I remember is how big it seemed when we were little.

Wayne!

And how little it seemed when we got big.

- Sorry, scrote.
- Get off, butthead!

- "Butthead...sir".
- Wayne!

By nineteen-seventy-one...Our room was beginning to seem about the size of a postage stamp.

- Please?
- Say "pretty please"...

- Idiot.
- Get off!

Eh!

What's goin' on here?

- Nuthin'.
- Nuthin'.

Try and get along, will ya?

Right, Dad.

But it wasn't that simple.

- Dork!
- Buffoon!

After fourteen years of living cheek-to-jowl...

Wayne and I were drowning in a rising tide of... Old comic books, smelly sweat socks, and petty disputes.

- Hey! That's mine!
- No, it's not!

- Gimme that!
- No. No.

Boys?!

- Right, Dad.
- Right, Dad.

Don't touch my stuff.

The thing is...It wasn't our fault.

We were just two guys, tryin' to get by.

Tryin' to get...Out.

- Watch it!
- You watch it!

Not that there wasn't a solution.

Karen's room.

One hundred fifty square feet of prime, unoccupied, real estate.

Right next door to where we lived.

Excuse me.

Just one little hitch.

Mom, what are you doing?

Just...straightening up.

It isn't fair.

What, honey?

Karen's at college.
I mean, she's never here.

How come...She gets her own room?

Yeah. What about us?

But if we were lookin' for even-handed justice...

We were barkin' up the wrong mom.

Now, don't be silly.
You have a room...

That's the way it's always been...
One room for the boys...

And one...For the girls.

And there ya had it.

By accident of birth...we'd been doomed.

- Do ya have to do that?
- Do what?

That.

Hey, if you don't like it...then leave.

Alright, I will.

But, no matter how we tried to get away from each other...

Something kept drawing us back.

Kevin? Are those Wayne's socks you're wearing?

Ya know...Now that I think of it

I may have mixed up your bureau drawers yesterday.

Did you boys notice whose underwear you put on this morning?

You wore his underwear? Ewww!

Look, just...don't remind me about it, OK?

Man! I think I'd kill myself!

Come on, guys - cut it out.
I mean, it's not that bad.

Oh, yeah? What could be worse?

- Well, lemme see...
- Paul, just drop it, OK?

Sure. Just, he is your brother.
You're lucky to have one.

Easy for Paul to say.
He didn't have a brother.

Paul. Trust me. I can't get away from him-he's driving me crazy!

Sure...but what about the good things?

The comraderie, the easy give-and-take...

The heartfelt respect.

Hey! Butthead! Don't touch my stuff!

I still say you're lucky.

Having someone to talk to...

Someone there to share your dreams...

Someone sleeping next to you at night.

Wayne...

Wayne!

- What?
- Shut up, will ya?

- No, you shut up.
- No. You shut up.

- You shut up.
- You shut up.

Paul's theories aside...

It was pretty clear Wayne and I had reached the point-of-no-return.

- I don't snore.
- Yes, you do. **I am living proof!**
- No, I don't.

It was time for a change.

The only question was...how. And when.

Now, shut up!

- More potatoes, honey?
- Hnnnn.

Thanks, Mom.

My sister, Karen, was home from college.

Which could only mean one of three things.

So...how's school?

Great, Dad.

Grades?

OK, I think.

Leaving only...

Money?

Well, that's what I want to talk to you about.

Here it came...The mid-semester bite.
The freshman pinch.

How much?

Nothing. I got a job.

A job?

You're kidding.

Job?

Yes, Dad - a job.

Well, that's nice, honey.
What kind of a job?

At the co-op.

On campus for the summertime.

But I thought you were...coming home this summer.

Nope.

I'm gonna be living up there.

Now, let's take moment to consider what just happened here.

My sister had told her family...
She wouldn't be home for the summer.

To my parents, that meant losing their eldest child.

Their only girl. Their flesh-and-blood.

But, to Wayne and me, it meant something much more immense.

- Can we have her room?
- Can we have her room?

Hmmmm. Musta been something we said.

There they are.

- What do you mean, you're not coming home?
- Look, Daddy...

You could tell Karen was fighting for her freedom.

But there was more than just her freedom at stake, here.

Man, I hope they'll let her go.

Mom, we do have to discuss...

So, for the next hour...while our future hung in the balance...we waited.

They gotta let her go.

The funny thing is, we actually had...fun.

Hanging out...Being together.

I'm gonna get some soda - ya want some?

Ah, no...

It was pretty clear what had happened.

Well, guys...I'm outta here.

Looks like the room's yours.

- Yes!
- Yes!

So, the next day, while Mom and Dad were... Bidding goodbye to Karen's summers at home...

- Yes! Yes!
- Yes!

Wayne and I were saying farewell to an era.

It was almost...poignant.

Nice knowing you.

Yeah. You, too.

Well...

The time had come. There was nothing left... To say, but...

Seeya, butthead.

Seeya.

Just...one little detail.

- So when you leavin'?
- Me? No, I'm not leavin'...

- What?
- I thought you were leaving.

No. No, I'm staying right here - you're leaving.

I don't think so.

No. No. No, see...this is my room.

Wrong! This is my room. That's your room.

And that's when the full horror of what was transpiring hit us.

After more than a decade of strife...
it had come down to this.

We'd clawed our way to...
The very brink of freedom.

From each other. And, now...

- Butthead!
- Idiot!

Suddenly...We were going nowhere.
- Stop it, you stupid jerk!

It's my room!

OK. Move out...you can have anything on this bed.

And so... Negotiations began.

I don't want anything on this bed.

- What?
- It's all junk.

Why don't ya take somethin' of mine?

You must be joking.

Alright, fine. Suit yourself.

I'll drive you to school every day.

- In your car?
- Ahhhhh.

Apparently... Our negotiational skills left something to be desired.

- I'll pay you ten bucks.
- No!

- Twenty.
- No!

A thousand. A hundred.

Look, Wayne. This isn't about money, OK?

Whatever it was about, this was too important... To be left to mere dollars and cents.

One, two, three, shoot!

So, we left it up to... Blind luck.

Odds. Mine. One, zip.

What the heck.
At least this would settle it.

One way or the other.

- Shoot!
- Evens. One, up.

Heh-heh.

- Shoot!
- Yes! Yes!

There it was.

An indisputable victory.

- I win.
-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 about.

I win.

- Two-outta-three.
- It's the best three-out-of-five.

- No, it's not.
- Yes, it is.

- It's two-out-of-three.
- Three-out-of-five.

- Two-out-of-three!
- Three-out-of-five.

- Wayne - that's cheating.
- Fine.

You don't want to play fair?
Then we'll just forget the whole thing.

I don't get it. What's the big deal?
It's just a room.

Look, Paul - it's not that simple.
There are principles at stake, here!

What principles?

Well...it's my room!

True. But it's his room, too, right?

And he is older, which gives him seniority.

Oh, OK. Take his side.

- Well, sorry. But you did say...
- Well, just forget I said anything. OK?

Maybe he's just afraid to be alone.

What?

Or maybe he's afraid of the dark.
"Oooooh, ooooh..."

Very funny.

Hey, everybody...

Kevin Arnold's afraid of the dark. "Oooohhh..."

I am not!

So much for the council of trusted friends.

Still, that night, a thought occurred to me... That sent chills down my spine.

Something more terrifying than ghosts and goblins.

Was it possible - just possible - that I was actually going to miss my brother?

Nah...

I had to shake this off.

It was time to work this out.
Time to unlock doors.

Wayne!

Come in!

What is this?

This? Well, let's just think of this as...

- Traffic control.
- Meaning what?

Meaning if you insist on coming into my room...you will obey the traffic regulations.

You will stay in authorized lanes at all times, otherwise...

There's a penalty.

Wayne...You're crazy - you know that?

Oops. Over the line. Sorry.

Out of bounds. Penalty.

- Wayne...I'm warning you...
- Too much time in the red-zone.

That's it.

- Idiot! I'm gonna kill you.
- Get off me!

- Eat it!
- You punk!

The hell's goin' on here?!

It's about that damn room, isn't it?

- Look, Dad -
- Fine.

You can't make a decision...
I'll make it for ya.

Nobody gets it.

But, Dad...

You heard me. Nobody.
I'll turn it into a den.

- Uh, but, Dad...
- And I don't want to hear another word about it.

You've been bickering long enough.
Am I understood?

Good.

We sat there, stunned...By one horrible irony. In struggling to get apart...

We'd locked ourselves together...once again.

That's it.

Where are you going?

Wayne!

- Wayne!
- Uh! Beat it!

Wait - wait up!

You heard me.

Get outta here! This is all your fault!

Mine?! Hey, I didn't...

Look, I don't even want to talk about it. Now, scram!

Where are you going?

Where does it look like I'm going?

Are you gonna sleep in your car?

You got it, butthead.

Well...why? I mean, you got a bed in the house.

Because, I would rather sleep here...than spend one more night in that room with you!

What?

Don't you get it? I'm sick of you.

I'm sick of seen you

I'm sick of hearing you.

And I'm sick of knowing you.

Now, get outta here!

It wasn't just what he said that hurt.

It was the fact that he meant it.

And at that moment, I felt...betrayed.

After fourteen years of putting up with the guy...

A guy virtually no one could stand...

He had the nerve to say a thing like that?

Hey, cut it out!

I said cut it out, scrote!

But I didn't care. I was sick of Wayne.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truly wanted him gone.

And then...Wayne went.

- Ehhh!
- Wayne!

- Wayne!
- Help!

- Wayne! Unlock the door!
- But I can't!

Unlock the door! Wayne!

Your gonna pay for this!

Ahhhhhhhhhhhhhhh!!!

Sometimes it takes tragedy........
대본에서 빠진부분인데 안들려요...ㅡㅡ;;

Sometimes it takes a worn-out brake... Five trashcans, and a busted fire-hydrant.

In any event...

I'll take Karen's room.

That night...Wayne and I reached an understanding.

No. I'll take it.

No. No, really. I'll take the room.

No. I want it, really.

- No. It's OK. I'll take it.
- No, no, no - I know it's OK, Kev.

- Wayne, I'll take the room.
- It's OK.

- Wayne, don't worry about it - I'll...
- I mean, I want the room...

I know you don't. I'll take it...I know you'd rather...

In the end, Dad flipped a coin.

Childhood is a struggle.

In struggling to separate ourselves from one another...

Wayne and I had also struggled to... Stay together.

In order to break apart...

We had to... Hurt each other.

And now...

We'd done what we had to do.

The thing is, even today...

On nights when I lie in bed, listening to my children in their rooms, breathing next to one another...

I wish for them what my parents had wished for my brother and me.

I wish for them...what we had.

하비 자막 동호회(http://havy.co.kr)
감사합니다.
제작 : iamy1004 (iamy1004@hanmail.net)